
역사 정취가 넘치는 고도·나라의 관광 명소 21선
과거 일본의 수도였던 나라현에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국보·중요문화재 건축물·불상이 많이 남아 있어 관광지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교토와 인접해 있어 교토와 나라를 함께 찾는 관광객도 많다. 교토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를 여행한다면 꼭 들러야 할 관광 명소와 추천 숙소·맛집·기념품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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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엷은 눈’처럼 부드럽고, 공기처럼 사라지는 식감의 명과.
우다의 명과로 알려진 ‘기미고로모’는 메이지 시대(1868−1912)에 쇼게쓰도 초대 호리이 마쓰타로가 오우다에 점포를 열고 처음 만든 일본식 과자다. 닿는 감촉은 마치 엷은 눈처럼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공기처럼 사라진다고 평가된다. 과거에는 전국 과자 대박람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빛나는 실적을 지녔으며, 그 환상적인 맛을 찾아 먼 곳에서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기미고로모만의 독특한 맛을 끌어내는 비결은 창업 때부터 변함없는 독자적인 제조법에 있다. 섬세한 식감을 완성하기 위해 기계 거품기를 쓰지 않고, 손작업으로 시간을 들여 천천히 거품을 낸다. 거품이 올라오는 상태와 손에 전해지는 감각을 느끼며 완성해 가는 것이 맛을 좌우한다고 한다. 달걀의 신선도에도 특히 공을 들여, 신선한 달걀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침에는 달걀 껍데기를 깨고 흰자와 노른자를 가르는 작업도 이른 새벽부터 시간을 들여 진행한다.
기미고로모 외에도 쇼게쓰도에서는 지역에 뿌리내린 일본식 과자도 인기가 높다. 봄에는 쑥떡·벚꽃떡, 여름에는 현지 요시노 혼쿠즈를 사용한 구즈만주 등도 맛볼 수 있다.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뛰어난 일본식 과자를 쇼게쓰도에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식감이 가볍고 부드러운 기미고로모. 달걀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맛

30개입 대형 사이즈부터 6개입의 부담 없는 사이즈까지 고를 수 있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