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두 번째 국립박물관으로 1895(메이지 28)년에 개관했다. 아스카 시대부터 가마쿠라 시대까지의 일본 불교미술을 중심으로 불상과 공예품 등 국보와 중요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도다이지, 고후쿠지, 가스가타이샤 등에 둘러싸인 나라공원의 한쪽에 자리해 여유로운 환경에서 불교미술과 그 배경에 있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연중 '명품전' 형식으로 컬렉션 가운데 일부 내용을 바꿔 가며 전시를 진행한다. '나라 불상관'에서는 불상 약 100점을 전시한다. 일본 내에서도 가장 충실한 불상 전시로, 섬세하고 뛰어난 기술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우아한 건물은 메이지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서양 건축으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쇼소인전'도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도다이지의 창고였던 '쇼소인'에 전해지는 쇼무 천황의 애장품을 비롯한 보물 일부가 특별 전시된다. 약 9,000점 가운데서 매년 주제에 따라 전시품이 달라지므로, 방문할 때마다 귀중한 보물을 만날 수 있다.
관내에는 뮤지엄숍과 레스토랑을 비롯해 폭넓은 자료를 갖춘 '불교미술자료연구센터'도 있으며, 수·금요일에는 사전 예약제(2021년 8월 현재)로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관내 전시와 시설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와 각종 이벤트·워크숍도 비정기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안하고 있다(현재 중단된 것도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
포인트
-
일본 굴지의 불교미술 컬렉션을 자랑한다.
-
나라공원의 한쪽에 있어 여유로운 환경에서 불교미술의 매력을 접할 수 있다.
-
'나라 불상관' 건물은 메이지 시대 중기를 대표하는 서양 건축으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
매년 가을에 열리는 '쇼소인전'에서는 평소 비공개인 쇼소인의 보물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