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여행으로! 마쓰에의 인기 관광 명소 9선
시마네현의 중심 도시인 ‘마쓰에시’.
오늘날에는 국보 ‘마쓰에성’의 조카마치로 번성했던 역사를 짙게 간직하고 있어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많다.
호수로 지는 석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신지호’도 유명하다.
이 기사에서는 마쓰에의 매력과 인기 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교통편과 추천 숙박시설을 소개한다.
마쓰에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꼭 이 기사를 끝까지 읽어 보자.
마쓰에 어떤 곳일까?
시마네현·돗토리현·야마구치현 북부로 이루어진 산인 지방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심 도시·마쓰에.
도시의 서쪽 끝에는 신지호, 동쪽 끝에는 나카우미가 있으며, 두 호수를 잇는 오하시강이 흐를 뿐 아니라 ‘마쓰에성’을 둘러싼 호리카와도 있어 ‘물의 도시’로 불린다.
에도 시대에는 마쓰에성의 조카마치로 번성한 역사가 있어, 호리카와를 따라 그 시절의 모습과 정취가 남아 있다.
호리카와 유람선을 타고 무가 저택과 시오미나와테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석양 백선’에 선정된 ‘신지호’도 마쓰에를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다.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온천이 많은 것도 마쓰에의 매력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미인탕 ‘다마쓰쿠리 온천’과 신지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마쓰에 신지코 온천’을 숙박 거점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에도 시내에는 당일치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으니, 관광과 함께 온천도 즐겨 보자.
지역 별미도 풍부해 시마네의 명물인 ‘이즈모 소바’는 물론, 마쓰바게니와 마쓰에 이와가키 같은 해산물, 겨울 붕어와 재첩 같은 신지호에서 잡은 호수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마쓰에의 추천 관광 시즌은?
마쓰에를 찾는다면 가을을 추천한다.
옛 일본의 정서가 넘치는 조카마치에는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이 잘 어울려, 경관의 아름다움이 1년 중 가장 돋보인다.
마쓰에성과 신사·사찰, 일본 정원으로 단풍 구경을 떠나 보자.
또한 일본해의 겨울 별미인 ‘게’도 늦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이므로, 미식이라는 점에서도 조금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계절을 추천한다.
마쓰에의 계절별 옷차림 예시
- 봄(3월 - 5월): 가벼운 재킷 및 얇은 스웨터
- 여름(6월 - 8월): 얇은 옷차림, 반소매
- 가을(9월 - 11월): 가벼운 재킷, 코트
- 겨울(12월 - 2월): 코트, 두꺼운 스웨터나 재킷
마쓰에로 가는 방법은?
도쿄에서 마쓰에로 가려면 육로로는 10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마쓰에에는 공항이 없어서 시마네현 이즈모시에 있는 ‘이즈모 공항(이즈모 엔무스비 공항)’을 경유한다.
‘하네다 공항’에서 ‘이즈모 공항’까지는 약 1시간 30분.
이즈모 공항에서 공항 리무진버스를 타면 약 30분 만에 ‘마쓰에역’에 도착한다.
오사카에서는 신칸센으로 ‘오카야마’까지 간 뒤, 특급열차로 갈아타면 마쓰에역까지 약 3시간 40분이다.
마쓰에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
마쓰에시 내의 주요 교통수단은 철도와 버스다.
대부분의 유명 관광 명소에는 버스로 접근할 수 있다.
지역을 넘나드는 큰 이동에는 JR선과 사철 ‘이치바타 전차’를 활용하자.
마쓰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인기 관광 명소 9선
마쓰에의 매력인 역사적 경관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인기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마쓰에 관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들뿐이니 꼭 방문해 보자.
1. 마쓰에성
신지호에서 가까운 해발 29m의 가메다산에 우뚝 선 히라야마성으로, 201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즈모·오키의 다이슈였던 호리오 요시하루가 약 400년 전에 축성했다. 물총새가 날개를 펼친 듯한 하후를 지녀 ‘지도리성’이라고도 불린다.
천수각은 4중 5층에 지하 1층을 갖추고 있으며, 최상층의 망루 ‘덴구노마’는 전망대와 사령탑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벽이 없고 난간만 있다. 마쓰에 시가지와 신지호를 360도 대파노라마로 한눈에 볼 수 있다.

2. 다마쓰쿠리유 신사
이즈모노쿠니 후도키에 ‘다마쓰쿠리유노야시로’로 기록된 고사다. 1300년의 역사를 지닌 다마쓰쿠리 온천 안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에도 시대에는 온천의 신으로 사랑받았다.
역대 마쓰에번 번주들은 입욕을 위해 이곳에 머무를 때 이 신사를 자주 참배했다.
곡옥의 생산지이기도 했던 만큼, 삼종신기 중 하나인 ‘야사카니노마가타마’를 만든 구슬 제작의 신·구시아카루다마노미코토 외에도 다마쓰쿠리 온천을 발견한 온천 수호신·오나무치노미코토와 스쿠나히코나노미코토를 모신다.

3. 구룻토 마쓰에 호리카와 메구리
국보·마쓰에성을 둥글게 둘러싼 약 3.7km의 해자를 지붕이 달린 작은 배로 둘러보는 관광 유람선이다. 뱃사공의 유머 넘치는 안내를 들으며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에도 시대부터 변함없는 무가 저택과 석벽의 경관이 멋진 역사 지구, 레트로 모던한 건물이 늘어선 활기찬 시가지 지구, 울창하고 조용한 숲과 물가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 지구까지, 3개 구역을 약 50분에 걸쳐 둘러본다.

4. 신지호 석양 명소
‘일본의 석양 100선’에 선정된 신지호의 석양을 즐기기 위해, 국도 9호선을 따라 동쪽 호숫가 300m를 산책로로 정비했다.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석양을 찍는 주차장’으로 지정되어 촬영 명소로 인기 있는 곳이다.
테라스와 계단형 벤치 등을 갖추고 있어, 노을빛으로 물드는 호수를 바라보기에 제격인 무대다.

5. 마쓰에 포겔파크
신지호를 마주한 구릉지에 있는 꽃과 새의 테마파크.
4개의 전시 온실과 전망대가 지붕이 있는 통로로 연결된 전천후형 시설로, 날씨를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파크의 중심은 약 8,000㎡로 일본 최대급 면적을 자랑하는 전시 온실 ‘센터하우스’다. 베고니아와 푹시아 등 약 1만 그루의 꽃이 피어나며, 1년 내내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6. 야에가키 신사
8개의 머리를 가진 큰 뱀·야마타노오로치 신화에 등장하는 스사노오노미코토와 이나다히메노미코토를 주제신으로 모시는 고사다.
스사노오노미코토가 이나다히메노미코토를 지키며 큰 뱀을 물리친 뒤 부부가 되었다는 이야기에서 인연 맺기와 부부 화합, 순산의 효험을 바라며 많은 참배객이 찾는다.
두 그루의 동백이 부부처럼 뿌리 부분에서 한 그루가 된 ‘렌리노타마츠바키’를 비롯해, 경내에는 인연 맺기와 관련된 명소가 많다.

7. 시마네현립미술관
물과의 조화를 테마로 한 신지호반의 미술관. 풍경과 하나가 되도록 높이를 낮춰 설계했으며, 물결처럼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자리한 건물은 수면과 대지를 잇는 ‘물가’를 이미지화했다.
소장품은 회화, 공예, 사진, 조각 등 폭넓은 장르에 걸쳐 있으며, 그중에서도 우키요에를 비롯한 일본 판화는 3,000점 이상으로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8. 미호 신사
미호만을 마주한, 바닷내음이 감도는 항구 마을에 자리한 ‘미호 신사’.
이즈모타이샤에서 모시는 ‘오쿠니누시노미코토’의 아들인 ‘고토시로누시노카미’를 제신으로 모시며, ‘이즈모타이샤’와 미호 신사 두 곳을 함께 찾는 ‘양참배’를 하면 좋은 인연이 찾아온다고 전해진다.
고토시로누시노카미는 상업 번창 외에도 어업·해운의 신, 논의 해충을 막아 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음악의 신이기도 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코디언과 오르골 등 다양한 악기가 봉납되어 있다.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사전의, 미호즈쿠리라 불리는 특별한 건축 양식도 볼거리다.

9. 일본정원 유시엔
시마네현 나카우미에 떠 있는, 모란과 고려인삼 산지로 유명한 다이콘시마에 있는 회유식 일본정원이다.
넓이 약 1만2,000평의 부지에는 다이센산을 본뜬 인공 언덕과 명승 ‘오니노시타부루이’를 떠올리게 하는 폭포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지역인 이즈모의 풍경을 능숙하게 재현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봄의 볼거리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열리는 ‘이케이즈미 보탄’. 절정을 맞은 3만 송이의 빨강, 분홍, 흰 모란이 연못을 가득 덮어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광경이 펼쳐진다.

숙박 거점으로 삼는다면 여기! 마쓰에의 온천 마을
마쓰에를 찾는다면 온천 마을에 머물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미인탕으로 알려지고 인연 맺기 명소도 많은 다마쓰쿠리 온천이나, 신지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쓰에 신지코 온천 중 취향에 맞게 숙박 거점을 정해 보자.
1. 다마쓰쿠리 온천
신지호 남쪽 기슭에서 다마유강을 거슬러 올라간 산간에 있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온천지다.
이즈모노쿠니 후도키에는 ‘한 번 입욕하면 아름다워지고, 두 번 입욕하면 어떤 병도 치유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세이쇼나곤이 마쿠라노소시에서 명탕이라 칭찬한 미인탕이다.
온천수는 황산이온과 메타규산 함유량이 많아 촉촉한 수질이 특징이다.

2. 마쓰에 신지코 온천
신지호 북쪽 호숫가에 위치한 ‘마쓰에 신지코 온천’.
호숫가 도로를 따라 있는 호텔·료칸에서 아름다운 신지도의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온천가의 모든 온천 시설에서 고온의 원천수를 활용하고 있어 몸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부에 촉촉함도 더해 준다.
마쓰에 시가지와 마쓰에성, 이즈모타이샤로도 이동하기 쉬운 곳에 있어 마쓰에·이즈모 관광 거점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계획에 맞게 고르자! 마쓰에의 추천 숙박시설 3선
관광 계획에 맞춰 숙박시설을 고를 수 있도록, 다마쓰쿠리 온천·마쓰에 신지코 온천·마쓰에역 주변 지역에서 각각 한 곳씩 추천 숙박시설을 소개한다.
어느 숙박시설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 가이 다마쓰쿠리
다마쓰쿠리 온천 안에 있는 전 객실 노천탕 딸린 숙소.
천연 화장수라고도 불리며, 1300년 전의 이즈모노쿠니 후도키에도 미인탕으로 기록된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순일본식 객실은 총 24실로, 히노키 또는 시가라키야키 노천탕과 다음 칸을 갖추고 있다. 대욕장에는 신사를 본뜬 온천 출수구가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2. 미나미칸
신지호 온천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미나미칸’.
6가지 타입의 19개 객실은 각각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최상층 레이크뷰 스위트를 비롯해 신지호를 바라볼 수 있는 객실도 많아, 신지호로 석양이 지는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무색투명한 미인탕과 편백 향에 힐링되는 공동욕장뿐 아니라, 레이크뷰 스위트에는 전망 온천탕도 갖추고 있다.

3. 그린 리치 호텔 마쓰에역 앞
JR ‘마쓰에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약 2분의 좋은 입지에 있는 ‘그린 리치 호텔 마쓰에역 앞’.
‘고품질의 편안함과 더 쾌적한 잠’을 오랫동안 추구해 만든 오리지널 침구가 전 객실에 설치되어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역 앞이라는 입지이면서도 대욕장에서 인공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점도 반가운 포인트다.
일식·양식 중 선택할 수 있는 조식 뷔페를 먹고 마쓰에 관광에 나서 보자.

마쓰에 관광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
짧은 시간 안에 마쓰에를 만끽하려면 어디에 가면 좋을까?
마쓰에성과 그 주변의 조카마치를 호리카와를 따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Q
마쓰에에서 꼭 먹어야 할 명물 음식은?
마쓰바게니와 마쓰에 이와가키 같은 해산물, 겨울 붕어와 재첩 등 신지호에서 잡은 호수의 먹거리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
마쓰에성를 중심으로 옛 일본의 풍경이 남아 있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미인탕으로 알려진 온천, 파워 스폿도 충실한 마쓰에.
기사 내용을 참고하면 일본의 역사 문화와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쓰에 외의 시마네 지역도 관광할 예정이라면, 꼭 이 기사도 참고해 보자.